성명학자료

성명학   관련논문



음양오행관련논문 


1 韓民族의 傳統的 生死觀에 관한 硏究 : 陰陽五行論的 觀點을 中心으로 

李哲寧, 동국대학교,[2006] [국내석사] 


2 陰陽五行論的 觀點에서 본 Yoga의 原理 硏究 : Hatha Yoga Asana를 中心으로 = Research on Yoga's Principle in Perspective of Ying Yang 

박미선, 공주대학교 대학원,[2010] [국내석사] 


3 命理學에 함축된 陰陽五行論에 관한 硏究 : 月令을 중심으로 

안재옥, 동방대학원대학교 대학원,[2007] [국내석사] 


4 우리 文化에 내재된 陰陽五行에 대한 考察 

홍승란, 동방대학원대학교 대학원,[2007] [국내석사] 


5 사주명리학에 적용된 음양오행 연구 

조규문, 공주대학교 대학원,[2005] [국내석사] 



6 五行과 十干十二支 理論 成立에 관한 硏究

소재학, 동방대학원대학교,[2009] [국내박사] 


7 干支와 陰陽五行의 融合 및 適用에 관한 考察 干支와 陰陽五行의 融合 및 適用에 관한 考察 

전경찬, 동방대학원대학교,[2008] [국내석사] 


명리학 관련논문


1 命理學 六親論에 관한 硏究 命理學 六親論에 관한 硏究 

김종민, 원광대학교,[2008] [국내석사] 



2 命理學 用神 導出의 方法論에 관한 硏究 

유경진, 동방대학원대학교,[2009] [국내박사] 


3 命理學의 格局論 硏究 : 정격을 중심으로 命理學의 格局論 硏究 : 정격을 중심으로 

황원철,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2009] [국내석사] 


4 命理學의 性格과 社會的 機能에 관한 연구

조중석, 공주대학교 대학원,[2010] [국내석사] 


5 命理學의 淵源과 理論體系에 관한 硏究 命理學의 淵源과 理論體系에 관한 硏究 

심규철, 韓國精神文化硏究院 韓國學大學院,[2003] [국내박사] 


6 유백온의 명리학에 관한 연구 -적천수를 중심으로- 

이옥선, 공주대학교 대학원,[2008] [국내석사] 


7 命理學의 韓國的 受容 및 展開過程에 관한 硏究 

김만태, 원광대학교,[2005] [국내석사] 


8 命理學의 自然觀 硏究 命理學의 自然觀 硏究 

함인근, 公州大學校 大學院,[2007] [국내석사] 

 
9 性格特性의 豫測을 위한 四柱命理學에 관한 硏究 

정국용, 東義大學校 大學院,[2003] [국내박사] 


10 長期囚刑者의 四柱明理學的 硏究 長期囚刑者의 四柱明理學的 硏究 

민육기, 公州大學校 大學院,[2006] [국내석사] 


11 四柱에서 나타나는 先天適性과 從事職業과의 相關關係 硏究 

최영선, 京畿大學校 國際·文化大學院,[2005] [국내석사] 


12 四柱學 歷史와 格局用神論의 變遷過程 硏究 

이용준, 京畿大學校 國際·文化大學院,[2005] [국내석사] 


13 명리이론과 궁합의 상관관계 연구 명리이론과 궁합의 상관관계 연구 

조만섭, 경기대학교,[2006] [국내석사] 


14 오행의 편중에 의한 학습자 심리성향분석 오행의 편중에 의한 학습자 심리성향분석 

김숙미, 경기대학교,[2007] [국내석사] 


15 四柱構成原理로 본 人間心理 硏究 

문송희, 공주대학교 대학원,[2008] [국내석사] 



성명학관련논문 


1 四柱(性格)姓名學에 나타난 性格類型과 進路適性과의 相關關係 硏究 

김동완, 東國大學校 敎育大學院 [2000] 


2 성명학의 이론정립과 과제 

박승목, 공주대학교 대학원 [2005] 


3 <심청전>구성의 수리성명학적 연구 

김현숙, 부산대학교 [2009] 



4 聖經에 나타난 作名과 改名에 대한 硏究 

이상배, 安養大學校 神學大學院 [1998] 

본인 성명학 학위논문 [성명학의 이론적고찰] 영문요약

A Theoretical Survey on Naminology


Name’s importance has been known well across the ages and in all countries of the world. When we give birth to a child, we give new name to a child. Existing name was and still is referred to as an informative and useful tool in judging one’s personality and destiny. 

There are various methods in naming newborn baby and in judging the destiny with existing name. But we have the most common and general method among other things. It is used by analysing and replenishing saju and then base on Yin-Yang and the Five Elements theory and several mathematical thought when we name human or judge the destiny with  human’ name. I have checked & examined scientific, theoretical background for this method.

As the origion of name theory, l studied carefully hado/naksue[河圖/洛書] & Yin-Yang and the Five Elements theory[陰陽五行論] & saju-myungrihak[四柱命理學]. Since then, I’ll try to find  association between this theories and name theory. These factors are composed of this thesis mostly.


중성적인 이름

‘시우’, ‘시후’, ‘지민’, ‘지원’,  ‘지우’, ‘지후’, ‘지율’, ‘수민’처럼 중성적인 느낌을 주는 이름들이 인기를 끌고 있네요!!

이제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양성적인 리더십이 강조되는 시대라고 합니다. 양성성(androgyny)이란 여성성과 남성성을 공유한 사람, 즉 여성적 특성과 남성적 특성 들이 공존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성격과 행동이 남성적이면서도 여성적인 기질을 지녀서, 기존의 성역할에 매이지 않는 유니섹스하고  적응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을 양성적 리더십이 있는  인물이라 할 수 있겠지요. 
미래학자들은 디지털시대에는 이러한 양성적인 인물들이 발전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생아 이름을 작명할때도 너무나 남성적인 이름이나  너무도 여성스러운 이름보다는 양성성을 지닌, 중성적이름이  어떨지 요..................................!!

  
이러한 양성적인 기질을 가진 어린이들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에 비해 지능과 창의력이 높고 적응도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이미 나와 있읍니다. 
이들이 자라면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적응할 수 있으며, 자신감이 있고, 사회적 압력에 복종하는 경향이 덜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섬세하게 마음을 써줄 줄 아는 양성적 어른이 될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열어 갈 미래는 좀더 인간적인 것이 되리라 봅니다. 
(출처; 정진경, 충북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심리학 및 여성학 관계 서적 등이 다수 있다.)

 
 21세기를 이끌어 갈 양성(兩性)형 인재! '21세기가 바라는 인재 유형은 어떤 것일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책『아름다운 인재혁명』
( 중앙인사위원회 균형인사과 정부효 서기관이 말하는 변화하는 지식기반시대의 인재경영 전략)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 모든 것을 포괄할 수 있는 '양성형 인재'가 21세기형 '아름다운 인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남성이 가지고 있는 파워풀한 업무추진력. 여성이 가지고 있는 섬세한 감성. 이 2가지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즉 때로는 힘있게, 때로는 부드럽게 대처할 수 있는 양성형 인재를 국가와 기업이 필요로 하고 채용해야 한다고 밝히는 이 책을 통해 글로벌 무한 경쟁 시대에서 어떤 인재로 살아가야 하는지 확실히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씨와 본관

성씨

 혈통의 관계를 나타내기 위한 일종의 부호로서  씨족 중심을 벗어나 부족사회(部族社會), 또는 부족국가(部族國家)로 형성 발전하면서 서로의 가통을 호칭하기 위한 방법으로 등장


본관

  본관(本貫), 본향(本鄕), 관향(貫鄕), 관적(貫籍), 선향(先鄕)등으로도 부르며, 시조의 출생지나 정착지 를 의미

동성동본이라는 얘기 들어보셨죠? 

동성동본(同姓同本)이란 흔히 성과 본관이 모두 같은 것을 의미하죠.

동성동본 사이의 결혼은 다소 꺼려지는 분위기이나, 법적으로는 2005년 3월 동성동본불혼(同姓同本不婚)이 없어졌읍니다. 현재는 8촌 이내 혈족, 6촌 이내 인척 간의 혼인만 금지하고 있읍니다.

 
-‘제809조 (근친혼 등의 금지)
①8촌 이내의 혈족(친양자의 입양 전의 혈족을 포함한다) 사이에서는 혼인하지 못 한다.
②6촌 이내의 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6촌 이내의 혈족, 배우자의 4촌 이내의 혈족의 배우자인 인척이거나 이러한 인척이었던 자 사이에서는 혼인하지 못 한다. . 
③6촌 이내의 양부모계(養父母系)의 혈족이었던 자와 4촌 이내의 양부모계의 인척이었던 자 사이에서는 혼인하지 못 한다.
[전문개정 2005.3.31]’ 

‘과거에는 민법 제809조에 의하여 동성동본의 혼인은 취소 사유이고, 호적계에서도 혼인 신고를 받아 주지 않았으므로 혼인이 이루어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1997. 7. 16 헌법 재판소의 헌법 불합치 결정에 의해 현재 동성동본 불혼 제도는 효력이 상실되었고, 실제 호적계에서도 혼인 신고를 받아 주고 있습니다.


성명학 불용한자


이름을 말하고 불릴 때의 느낌이나 감정이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성명학에서 가능한 쓰지 않는 문자에는 몇 가지 형태가 있다.  

 
참고 : 대법원선정 인명용 한자   http://help.scourt.go.kr/minwon/min_17/min_17_3/min_17_3l/index.html

  
(1) 뜻이 나쁜 불용문자

다음과 같은 글자는 소위 불길하고 불쾌한 감정을 유발함으로서, 대법원이 정한 인명용 한자 이지만, 오늘날 사회통념상 이름글자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글자이다.

假 거짓가/ 姦 간음할간/ 喝 꾸짓을갈/ 羌 오랑캐강/ 蹇 쩔뚝발이건/ 乞 구걸할걸/ 劫 겁탈할겁/ 遣 꾸짓을견/ 驚 놀랠경/ 蠱 벌레고/ 哭 울곡/ 恐 두려울공/ 寡 과부과/ 狂 미칠광/ 狡 간교할교/ 咎 허물구/ 寇 도둑구/ 狗 개구/ 鬼귀신귀/ 欺 속일기/ 棄 버릴기/ 怒 성낼노/ 惱 번뇌할뇌/ 尿 오줌뇨/ 盜 도적도/ 乭 이름돌/ 弄 희롱롱/ 淚 눈물루/ 痢 설사할리/ 魔 마귀마/ 痲 마비할마/ 亡 망할망/ 妄 망령될망/ 忘 잊을망/ 盲 소경맹/ 暝 어두울명/ 侮 능멸할모/ 歿 죽을몰/ 誣 속일무/ 紊 어지러울문/ 剝 벗겨질박/ 叛 배반할반/ 魄 혼백백/ 罰 죄벌/ 犯 죄인범/ 不 아니부/ 墳 무덤분/ 憤 성낼분/ 病 병병/ 悲 슬플비/ 婢 종비/ 貧 가난할빈/ 死 죽을사/ 蛇 뱀사/ 邪 간사할사/ 煞 죽일살/ 喪 죽을상/ 傷 상할상/ 筮 점칠서/ 衰 쇠할쇠/ 愁 근심수/ 獸 짐승수/ 讐 원수수/ 屎 똥시/ 豺 승냥이시/ 熄 사라질식/ 神 귀신신/ 餓 기아아/ 惡 악할악/ 愕 놀랄악/ 癌 암암/ 殃 재앙앙/ 哀 슬플애/ 厄 재앙액/ 弱 약할약/ 疫 전염병역/ 逆 거스럴역/ 嗚 탄식할오/ 汚 더러울오/ 獄 감옥옥/ 辱 욕될욕/ 殞 죽을운/ 淫 음탕할음/ 泣 울읍/ 刺 찌를자/ 障 막힐장/ 爭 다툴쟁/ 猪 돼지저/ 詛 저주할저/ 敵 원수적/ 賊 도적적/ 折 꺽을절/ 切 끊을절/ 酊 술취할정/ 弔 조상할조/ 爪 손톱조/ 疹 홍역진/ 瞋 성낼진/ 叱 꾸짖을질/ 疾 병질/ 瘡 부스럼창/ 猖 미칠창/ 債 빚질채/ 妾 첩첩/ 醜 더러울추/ 虫 벌레충/ 痴 미칠치/ 濁 흐릴탁/ 歎 탄식할탄/ 痛 아플통/ 鬪 싸울투/ 慝 간사할특/ 破 깨뜨릴파/ 敗 패할패/ 廢 버릴폐/ 暴 사나울폭/ 疲 피곤할피/ 乏 모자랄핍/ 虐 학대할학/ 謔 희롱할학/ 恨 한한/ 陷 함정함/ 肛 똥구멍항/ 骸 해골해/ 險 험할험/ 血 피혈/ 刑 형벌형/ 魂 넋혼/ 禍 재앙화/ 患 근심환/ 凶 흉할흉/ 兇 흉악할흉/ 戱 희롱할희/ 詰 꾸짖을힐


(2) 작용이 나쁜 불용문자

뜻이 좋은 글자들도 포함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작용이 나쁜 불용문자는 학문적 근거를 제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그 범위를 제한적으로 본다.
이러한 글자의 오행이 사주와 부합하고 수리획수가 잘 맞는다면 사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성명학에 있어서 참고사항으로만 여겨진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불용문자들이다.

갑(甲)     구설이 따르고 질환으로 고생.

경(庚)   인덕이 없고 불구, 폐질을 암시.

 광(光)   건강을 잃기 쉬우며 재운승패   

구(九)   수의 종말을 의미, 대재무용지격. 

구(龜)   대체로 단명할 암시가 있음. 

극(極)   부모덕이 없고 가난.

귀(貴)     변화가 심하고 손재수. 

금(錦)   고생과 고독을 암시. 

길(吉)   부모덕이 약하고, 천한 인품 유도. 

남(男)     배우자복이 약하고 불화.

남(南)   여자는 배우자복이 박약.

대(大)   동생이 쓰면 형을 극함. 

도(挑)   인내력이 부족하고 질병의 흉암. 

돌(乭)   천한 느낌을 주며 단명의 암시가 있음. 

동(童)   도모하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음. 

료(了)   말(未)자와 같이 사물의 종말의미. 

마(馬)   짐승처럼 비천함.

만(滿)   처음은 부하나 나중에 가난하게 됨

말(末)   신고, 고독, 부부 운이 박약. 

매(梅)   과부 또는 화류계 여성이 되기 쉬움. 

명(命)   재액이 따르며 고독. 

명(明)   머리는 명석하나 파란, 곡절이 많음. 

미(美)   성품은 좋으나 허영심이 강, 고독. 

민(敏)   성질이 날카로워 불화를 초래. 

복(福)   도리어 복을 해침. 

사(四)   단명, 조난의 암시. 

산(山)   성격이 고지식, 슬픔이 많음. 

상(上)   진실한 성격이나 윗사람을 극함. 

석(石)   천격으로 중도좌절의 암시가 있음. 

설(雪)   속성, 속패의 암시. 

성(星)   수명을 다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음. 

소(笑)   불의의 재난을 뜻함. 

송(松)   고독. 

수(壽)   의미와 반대로 단명할 암시가 있음. 

순(順)   눈물 속에서 사는 인생이 될 가능성.
             
승(勝)   조그마한 어려움에도 좌절을 잘함.

 신(新)   매사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음. 

실(實)   부부운의 흉함 예시. 

애(愛)   비애,남편과 사랑도 지속되기 어려움.

여(女)   하천하고 고독의 암시. 

영(榮)   매사가 여의치 않음. 

옥(玉)   총명하고 인품이 수려,  수명이 짧음. 

완(完)   맏이는 무방, 차자가 쓰면 형을 극함. 

용(龍)   허망한일이 자주 일어나고 공허함. 

운(雲)   형제간의 우애가 없고 재물분산함.

원(元)   맏이는 무방하나 차자가 쓰면 불길. 

월(月)   고독. 

은(銀)   인덕이 없고 굴곡, 기복이 많음. 

이(伊)   고독하고 천함. 

인(仁)   고질을 지닐 암시가 있고 평생 불행. 

인(寅)   인신충, 인유원진,. 성품이 불손. 

자(子)    午, 未年生은 흉. 

장(長)   동생이 쓰면 형에게 인좋음. 

죽(竹)   가정에 수심이 있고 자연에 박덕.

지(地)   기초가 약하여 매사에 재액이 따름.

진(珍)   貴자와 같으며 중도좌절의 흉 암시
              
진(眞)   모든 일이 허로 돌아가는 암시. 

천(千)   육친의 덕이 없음. 

천(川)   모든 일이 분산 실패하는 암시. 

철(鐵)   고독하고 가난을 암시.

초(初)   불행을 자초. 

추(秋)   단명 불운 고독을 초래.

춘(春)   봄바람처럼 허영심이 많음. 

태(泰)   동생이 쓰면 형에게 좋지 않음. 

풍(風)   재산이 날아감을 예시.

하(夏)   파란이 많음.

학(鶴)   성품이 고결, 재물을 모으기 어려움. 

해(海)   인생항로에 풍파가 많음. 

호(好)   속성속패 불길함이 많고 무일관성. 

호(虎)   성격이 과격, 자손 인연 약. 

홍(紅)   단명을 암시.

화(花)   화류계를 암시

휘(輝)   성품이 강 모든 일에 실수가 많음. 

희(喜)   비애, 고독, 파재를 암시. 

희(姬)   남자를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

 
(3) 두음법칙 적용 여부 등 발음이 두 가지 이상으로 혼란을 일으키는 글자

 樂 즐길락/좋아할요, 度 법도/헤아릴탁 등

 
(4) 일반인이 이해하기 너무 어려운 글자

羹갱/ 囊낭/ 戇당/ 磊뢰/ 驀맥/ 樊 번/ 麝사/ 彛이/ 氈전 등
  

(5) 고전에 나타난 불용문자

이름을 지을 때 흔히 상용하는 문자로 지으면 경명(敬名)사상에 어긋나기 때문에 이름자에는 국명(國名), 관 명(官名), 산천명(山川名), 병명


경명사상(敬名思想), 피휘(避諱)

1. 敬名思想(경명사상)

 우리의 선인들은 이름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 成人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하였고, 成人의 이름은 君 ? 師 ? 父만이 부를 수 있었다. 그 외의 사람이 이름을 부르면 그를 모독하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다른 사람을 부를 때 官職이나 封爵이나 號나 字를 덧붙이지 않고 이름만을 부르거나 기록하는 것은 그 사람을 멸시하는 것으로 여겼다. 『禮記 ? 曲禮』에 ‘諸侯失地名 滅同姓名(諸侯가 失政을 하여 관할하던 영지를 잃으면 이름을 부르고, 人倫을 그르쳐 同族을 滅)한 경우에도 이름을 부른다.)’라 하여 제후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그를 중죄인으로 취급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았다.

  河崙(1347~1416)이 아들의 이름을 ‘久’라고 짓고 그렇게 지은 이유를 설명하고 평생 동안 이름이 함유하고 있는 의미를 생각하면서 수양에 힘써 훌륭한 인격자가 될 것을 당부한 「名字說」을 보자.

 
‘木之生久則必聳于巖壑 水之流久則必達于溟渤 人之於學亦然 久而不已則必至于有成 名汝曰久 汝其願名而思義 毋敢逸遊 今日格一物 明日格一物 今日行一善 明日行一善 日愼一日 雖休勿休 則可至于成人矣 不然則日損日退 必爲小人之歸矣 汝其敬之 汝其勉之’『東文選』

‘나무가 오래 자라면 산 구렁에 우뚝 솟을 수 있고, 물이 오래 흐르면 반드시 바다에 이를 수 있게 된다. 사람의 학문도 그러해서 오래도록 중단하지 않으면 반드시 이룸이 있게 된다. 너의 이름을 ’久‘로 하노니, 너의 이름을 돌아보고 뜻을 생각하여 감히 방종한 행동을 하지 말며, 감히 놀기를 좋아하지 말고, 오늘 한 이치를 궁구하고 내일 한 이치를 궁구하며, 오늘 한 가지 착한 일을 행하고 내일 한 가지 착한 일을 행하며, 날마다 조심하여 비록 쉴 만한 때라도 쉬지 않고 노력하면 인격과 교양이 구비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날로 퇴보하여 반드시 소인이 될 것이니, 너의 이름이 함유한 뜻을 공경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노력하라.’

 

  이러한 敬名思想은 자기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특별히 자기를 낮추는 겸손의 표시로 보아 아무 경우에나 함부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지는 않았다. 『禮記 ? 曲禮』에 ‘子於父母則自名也(자식이 부모 앞에서는 자신을 이름으로 부른다.)’ 또 ‘父前子名 君前臣名(아버지 앞에서는 자식이 이름을 부르고, 임금 앞에서는 신하가 이름을 부른다.)’

  집안에 가장 존귀한 사람이 둘이 있을 수 없으므로 아버지 앞에서는 가족 모두가 이름을 부르고, 나라에 至尊은 國君 한 사람 뿐이므로 임금 앞에서는 모든 신하가 이름을 부른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至尊인 王도 조정의 高官은 이름을 부르지 않고 字로 불러 예우를 해주는 것이 원칙이었다. 『史記』에 ‘高祖曰 …… 夫運籌策?帳之中 決勝於千里之外 吾不如子房(漢高祖가 이르기를, 장막안에서 계책을 세워 천리 밖의 싸움에 승패를 결정하는 일은 내가 子房(張良의 字)만 못하다)’하여 신하인 張良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字를 불렀다.

  이렇게 소중한 것이 이름이고 출생한 후 3개월이 되었을 때 아버지가 아기의 오른 손을 잡고 吉祥한 글자를 골라 命名한 것이 이름이므로 『禮記 ? 曲禮』에 ‘君子已孤 不更名(君子는 아버지가 死亡한 후에는 이름을 바꾸지 않는다.)’하여 부모 사후의 改名은 자식으로서 차마 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2. 避諱對象(피휘대상)
 
1) 避諱의 대상은 當代의 帝王과 孔子와 自家의 尊長이다.

  帝王의 이름을 피하는 것을 國諱라 한다. 예를 들면 漢代에는 漢 高祖(劉邦)의 이름인 ‘邦’자를 諱하여 『論語』의 ‘邦君爲兩君之好’, ‘何必去父母之邦’ 등에 나오는 ‘邦’字를 모두 ‘國’字로 바꾸어 놓았다.

2) 聖賢의 이름을 피하는 것을 聖諱라 한다. 『至正直記』에 ‘丘字는 聖人의 諱이므로 자손이 經史를 읽다가 ‘孔丘’라 이르는 곳이 나오면 ’某‘라 읽고 붉은 圈點을 찍는다.’하였고, 淸 世宗 雍正 3年에 諭旨를 내리기를, ‘孔子의 諱는 이치로 보아 당연히 회피해야 한다.’하고 회피하는 방법으로는 四書五經외의 다른 전적에 나오는 ‘丘’자는 모두 邑部를 덧붙여서 ‘邱’로 쓰도록 하여 ‘章丘’라는 지명을 ‘章邱’로 바꾸어 쓰게 되었으며 우리나라의 지명 ‘大邱’도 본래는 ‘大丘’였는데 ‘丘’를 휘하여 현재와 같이 ‘大邱’로 쓰게 된 것으로 보인다.

3) 自家의 尊長을 避諱하는 것을 ‘家諱’ 또는 ‘私諱’라 한다. 司馬遷은 그의 아버지 이름이 ‘談’이므로 그가 편찬한 『史記』에 張孟談을 張孟同으로, 趙談을 趙同으로 ‘談’자를 ‘同’자로 바꾸어 개칭해 놓았으며, 顔眞卿은 아버지 이름이 維貞이므로 그가 쓴 「元結墓碑」에 張維瑾을 張瑾이라고 써서 ‘維’자를 뺐다. 漢 高祖의 妃 呂后의 이름이 稚이므로 漢代에는 꿩을 稚라고 쓰지 못하고 野鷄라고 썼다.

  『禮記 ? 曲禮』에 ‘卒哭乃諱 禮不諱嫌名 二名不偏諱(卒哭後에는 생시에 쓰던 이름을 諱하고, 祭禮時에는 嫌名은 諱하지 않으며, 두 자로 된 이름은 그 字가 한 字씩 나올 때에는 諱하지 않는다.)’하였다. 嫌名이란 避諱해야 할 字와 音이 같거나 類似한 字로 된 명칭으로 평소에는 이것도 諱했으나 祭禮時에는 避諱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二名不偏諱란 말은 孔子의 어머니 이름이 徵在인데 ‘徵’을 써야 할 일이 있을 때 ‘在’를 잇달아 쓰지 않고, ‘在’를 써야 할 일이 있을 때 ‘徵’을 잇달아 쓰지 않으며 한 字씩 부르거나 읽을 일이 있을 경우에는 이를 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풍습에 아들이 아버지 이름을 말할 때 이름 두 字를 붙여 함께 말하지 않고 한 字씩 떼어서 ‘아무字 아무字’라고 말하는 것도 바로 이 二名不偏諱의 관념에서 나온 것이다.

  諱해야 할 사람의 이름을 諱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王 앞에서는 私人의 이름을 諱할 수 없고, 『詩經』?『書經』등의 문장 속에 諱해야 할 字가 나오는 경우에는 諱하지 않았다. 이것은 國尊二無 ? 家無二尊의 사상과 경전이나 史書의 뜻을 잘못 이해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였다.

  이러한 諱法은 周代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름을 지을 때 흔히 상용하는 문자로 지으면 휘하기가 어려워서 자식의 이름을 지을 때 이른바 六不이라하여 國名 ? 官名 ? 山川名 ? 病名 ? 家畜名 ? 器物名 ? 日月名 등으로는 짓지 않는다고 하였으니, 이런 용어는 일상생활에 흔히 사용하는 것이어서 휘하기가 어렵거나 상서롭지 못한 어휘로 이름을 짓는 것을 꺼렸기 때문이었다. <출처: 先賢들의 字와 號 -전통문화연구회>



성명학  유래

현대에 사용하는 성명학으로 체계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송(宋)나라와 명(明)나라 때로 추정할 수 있다. 송나라 소옹이 오행육신을 정리해 놓은 『오행육신원결(五行六神員訣)』은 오행에 육신과 육수를 붙여 성명의 체계를 잡아놓았다. 동한시대의 반고가 쓴 백호통의가 성명의 개론서라면 명대(明代)의 만육오(萬肉吾)가 쓴『삼명통회(三命通會)』에서 <오음간명법(五音看命法)>의 문헌을 보면 소리에 오행이 배속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성명학은 정령사상인 탁자(坼字)나 점사의 영향을 받은 측자(測字)로부터 주역과 명리의 이론이 유입되면서 발전해 온 것임을 알 수 있다. 
 

『백호통의(白虎通義)』에서는 사회적 역할을 칭하는 의미로서 작위, 극존칭, 시호, 오종과 구족, 성과 이름, 간쟁, 천자와 제후의 사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성명에서 성은 부계를, 명은 개인적인 계기를 나타낸다. 사람은 혈연의 계통에 포섭될 때 그 사람의 정보가 드러난다. 이정보를 교란시키지 않기 위해 공동체는 사람을 성과 명으로 분류를 시도한다. 

사람이 성(姓)을 갖는 이유로서 사랑과 은혜를 숭상하고 친족사이의 애정을 두텁게 하고 금수와 차별되고 혼맥과 인맥을 변별하기 위해서이다. 

씨(氏)가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덕을 중시하고 기묘한 힘을 천시하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 자신의 관직을 씨로 삼고, 어떤 경우는 자신의 일로서 씨를 삼기도 한다. 

사람에게 반드시 명(名)이 있어야 하는 이유로서 진정을 드러내고, 자기를 규율하기 위해서 이다. 이것은 사람 섬기기를 귀중히 여기는 것이다.

사람에게 자(字)가 있는 이유는 덕을 기리고 공을 밝혀서 성인이 된 것을 경축하기 위해서이다.

이상과 같이 성과 이름 즉, 성명(姓名)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

수리 81수는 채구봉이 팔십일수원도(八十一數元圖)를 만들어 길흉을 설명하였다고 한다. 이는 한자(漢字)의 획수에 의한 길흉(吉凶)을 설명한 것으로 수리성명학(數理姓名學)의 시초로 생각된다. 

 
현제 성명학자 사이에 거론되고 있는 성명학의 종류(種類)는 곡획성명학, 한글 음파작명학, 수리성명학과 음양성명학, 용신성명학, 측자파자성명학, 성격성명학, 오행성명학, 육효성명학, 주역성명학 등이 있으나 어느 단편적인 이론 하나 만을 적용하기에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일반적으로 성명을 작명할 때나 감명시에는 음양과오행, 수리 및 사주원국 등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성명의 의의

성씨(姓氏)를 포함한 개인의 고유한 명칭을 말하며 성(姓)은 부계(父系)혈통을 표시하고 명(名)은 개인의 이름을 가리킨다. 성은 그 사람의 혈연관계를 특정 하는 기준이 되며 이름은 그 성과 결합하여 개인을 다른 사람과 구별하는 기능을 한다. 성(姓)은 처음에는 모계사회로 시작되었다. 성(姓)이란 글자가 여자나 어미를 상징하는 女와 낳는다는 의미인 生의 합자로 된 것만 봐도 어미의 성(姓)을 의미하였다. 처음에는 어미의 성에서 출발한 것이 모계사회를 거쳐 씨족사회, 부족 사회의 부계사회로 바뀌면서 아이가 아비의 성을 따르게 되었고 이것을 씨(氏)라 불렀고, 후에 부계사회가 정착되면서 성이나 씨나 모두 아비의 성을 상징하게 되었다. 성씨의 탄생은 직업이 변화된 경우(卜,史씨)와 지명에 근거한 경우가 많았다. 

 
성씨의 수와 종류는 시대의 변천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역사의 흥망성쇠(興亡盛衰)를 대변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성씨는 한국 성씨보감에 따르면 287여 종류이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誌)』에는 265여개, 이의현(李宜顯)이 편찬한 『도곡총설(陶谷叢說)』에는 298여개, 이덕무(李德懋)의 『양엽기』에는 486여개, 『증보문헌비고』에는 임진왜란, 병자호란 후에는 496여개가 존재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명(名) 즉 이름은 넓게는 성과 이름을 합쳐 부르기도 하며, 성(姓) 아래에 붙여 다른 사람과 구별하는 명칭을 뜻한다. 인간이 수렵생활을 하던 원시시대에도 본인의 존재를 알리고 또한 상대의 존재를 알기위해 이름이 필요했을 것이다. 낮에는 손짓이나 발짓으로 누구를 지칭하는 동작이나 소리 등으로 의사가 전달되었지만 어두운 밤이 되면 서로의 존재를 알 수 없었기에 저녁석(夕)자 밑에 입구(口)자를 써서 이름을 명(名)이라고 한 상형문자의 이치를 보아도 그 의미를 헤아릴 수 있다. 

 

이름의 중요성

공자(孔子)도 정명순행(正名順行)이라 하였는데, 시중에서는 이를 단장취의(斷章取義)하여 ‘이름이 바르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고 이름의 중요성을 부각 시키고 있다.

 또한 ‘호사유피 인사유명 (虎死留皮 人死留名)’이라는 속담이 있다. 즉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였다. 이는 사람은 모름지기 생전에 보람된 일을 해서 후세에 이름을 남기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일컫는데, 이 또한 이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많이 인용되는 문구이기도 하다.
 
 

우리 조상들은 이름을 운명의 참어(讖語)라고 생각했다. 그 때문에 아이가 출생한 후 이름을 지어주는 것을 성대한 절차로 여겼다.

 

 만물(萬物)의 영장(靈長)이라 일컬어지는 인간(人間)이 부르는 이름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과학적(科學的)으로도 증명(證明)되었듯이, 화원(花園)이나 목장(牧場)에서 클래식 음악처럼 좋은 소리를 들으면 동물이나 식물의 성장속도가 빨라진다고 한다. 농업에서는 이를 ‘그린음악 농법’이라 하는데 그만큼 불리는 이름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최근의 이름의 중요성에 대한 논문자료로서는「이름 고정관념(stereotype)이 교사의 학생 평가에 미치는 영향」,「학생 이름 매력도가 교사의 학생 평가에 미치는 영향」 등이 있다. 

 

이처럼 이름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작명 및 개명과 관련된 성명학에 대한 선행연구는 다른 분야에 비해 훨씬 적은편이다. 국회도서관 학위논문 검색에 있는 자료수집에 의하면 성명학이나 이름관련 분야에 대한 박사학위논문은 찾아보기 힘들었으며, 석사학위 논문조차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성명학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한민국 사회전반에 신생아는 출생되고 어떤 형태로든 이름이 지어지고 있으며, 최근에 개명도 급증하는 추세에 있어 매년 50만명 이상의 사람들 이름이 새롭게 작명되어지고 있다.
 


조선시대 왕들의 이름


역대 국왕들이 외자를 택한 이유는 바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씨’였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왕의 이름을 시중에선 함부로 쓸 수 없게 피휘(避諱)라는 관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의 입장에서 황제나 임금, 옛 성현의 이름을 피해야 했던 ‘피휘’는 불편하기 짝이 없는 제도 이었습니다. 그러니 임금으로서는 피해야 하는 글자를 한자라도 줄여 백성들의 편의를 돌봐야 했던 것이죠.

제 1대;-태조(太祖-1392 ~ 1398.)이성계(李成桂),이단(李旦)으로 개명.

제 2대;-정종(定宗-1398 ~ 1400.)영안대군에서 즉위 이방과(李芳果)에서 이경(李曔)으로 개명.

제 3대;-태종(太宗-1400 ~ 1418.)정안대군, 이방원(李芳遠).

제 4대;-세종(世宗-1418 ~ 1450.)충녕대군. 이 도(李道).

제 5대;-문종(文宗-1450 ~ 1452.) 이 향(李珦).

제 6대;-단종(端宗-1452 ~ 1455.) 이홍위(李弘暐).

제 7대;-세조(世祖-1455 ~ 1468.)수양대군에서 즉위. 이 유(李維).

제 8대;-예종(睿宗-1468 ~ 1469.)해양대군에서 즉위. 이 황(李晄).

제 9대;-성종(成宗-1469 ~ 1494.)자산대군에서 즉위. 이 혈(李頁).

제10대;-연산군(燕山君-1494 ~ 1506.)이 융(李融).

제11대;-중종(中宗-1506 ~ 1544.)진성대군에서 즉위. 이 역(李轢).

제12대;-인종(仁宗-1544 ~ 1545.) 이 호(李祜).

제13대;-명종(明宗-1545 ~ 1567.)경원대군에서 즉위. 이 환(李桓).

제14대;-선조(宣祖-1567 ~ 1608.)하성군에서 즉위. 이 균(李鈞).

제15대;-광해군(光海君-1608 ~ 1623.) 이 혼(李琿).

제16대;-인조(仁祖-1623 ~ 1649.)능양대군에서 즉위. 이종(李悰).

제17대;-효종(孝宗-1649 ~ 1659.)봉림대군에서 즉위. 이 호(李淏).

제18대;-현종(顯宗-1659 ~ 1674.) 이 연(李淵).

제19대;-숙종(肅宗-1674 ~ 1720.) 이 순(李淳).

제20대;-경종(景宗-1720 ~ 1724.) 이 윤(李胤).

제21대;-영조(英祖-1724 ~ 1776.)연잉군에서 즉위. 이 금(李昑)

제22대;-정조(正祖-1776 ~ 1800.) 이 산(李祘).

제23대;-순조(純祖-1800 ~ 1834.) 이 공(李珙).

제24대;-헌종(憲宗-1834 ~ 1849.) 이 환(李奐).

제25대;-철종(哲宗-1849 ~ 1863.)덕완군에서 즉위, 초명 이원범(李元範)에서 이변(李昪)으로 개명.

제26대;-고종(高宗-1863 ~ 1907.)익성군에서 즉위, 초명 이명복(李命福) → 이재황(李載晃) → 이형(李㷩)

제27대;-순종(純宗-1907 ~ 1910.) 이 척(李拓).

 

*조선시대 왕들은 모두 전주이씨(全州李氏)

*왕으로 즉위하고도 외자 이름이 없는 임금은 조선왕조를 통틀어 태종(太宗) 이방원(李芳遠)과 단종(端宗) 이홍위(李弘暐)다. (이에 대해 정종수 전 국립고궁박물관장은 “태종은 적합한 한자를 고를 수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단종의 경우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했기 때문인지) 외자 이름이 기록된 문헌이 전해지는 게 없다”고 말했다).

 
*묘호는 임금이 죽은 뒤에 종묘에 신위를 모실 때 올리는 존호이다. 묘호에서 쓰는 조와 종 중에 "조"는 나라를 세운 사람에게 붙이는 것이고 나머지 왕들에게는 "종"을 사용했다.

​"조"는 나라를 세웠거나 그에 버금 가는 공을 쌓은 왕에게 붙였고 어진 덕으로 나라를 다르린 왕은 "종"을 붙였다.​

 

성명학 연구 목적


  우리 조상들은 이름을 매우 중히 여기었다. 남자가 성인이 되어야 이른바 성년식이라는 관례식(冠禮式)을 올리고서 정식으로 이름(冠名)을 지어 본명으로 삼고, 호적이나 족보에 실었다. 

  이처럼 우리의 선인들은 이름을 매우 소중히 여겨 성인(成人)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하였고, 성인의 이름은 군왕이나 스승, 부모만이 부를 수 있을 뿐이요, 그 외의 사람이 이름을 부르면 그를 모독하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우리 조상은 명(名)을 존귀하게 여기는 관념 때문에 명을 함부로 부르지 못하고 피휘(避諱)하게 되었다. 

 명을 지을 때 흔히 상용(常用)하는 문자로 지으면 휘하기가 어려워서, 자식의 명을 지을 때 이른바 ‘육불(六不)’이라 하여 ‘국명(國名), 관명(官命), 산천명(山川名), 병병(病名), 기물명(器物名), 일월명(日月名)’ 등으로는 짓지 않았다. 
  예기(禮記)에는 유명관자(幼名冠字)라는 말이 있다. 직역(直譯)을 한다면 어릴 적에는 이름(名)을 짓고 성인이 되어서는 자(字)를 짓는다는 뜻이다. 이는 이름을 소중히 여기는 관념 때문에 성인(成人)이 된 사람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어서, 출생한 직후부터 갖게 된 이름 외에 누구나 부를 수 있는 별개의 칭호가 필요하여 자(字)를 지었다는 것이다.

공자(孔子)도 정명순행(正名順行)이라 하였는데, 시중에서는 이를 단장취의(斷章取義)하여 ‘이름이 바르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고 이름의 중요성을 부각 시키고 있다. 또한 ‘호사유피 인사유명 (虎死留皮 人死留名)’이라는 속담이 있다. 즉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였다. 이는 사람은 모름지기 생전에 보람된 일을 해서 후세에 이름을 남기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일컫는데, 이 또한 이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많이 인용되는 문구이기도 하다.

  우리 조상들은 이름을 운명의 참어(讖語)라고 생각했다. 그 때문에 아이가 출생한 후 이름을 지어주는 것을 성대한 절차로 여겼다. 만물(萬物)의 영장(靈長)이라 일컬어지는 인간(人間)이 부르는 이름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과학적(科學的)으로도 증명(證明)되었듯이, 화원(花園)이나 목장(牧場)에서 클래식 음악처럼 좋은 소리를 들으면 동물이나 식물의 성장속도가 빨라진다고 한다. 농업에서는 이를 ‘그린음악 농법’이라 하는데 그만큼 불리는 이름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름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작명 및 개명과 관련된 성명학에 대한 선행연구는 다른 분야에 비해 훨씬 적은편이다.   

성명학(姓名學)은 하도낙서(河圖洛書)의 수리론 및 음양오행이론(陰陽五行理論)과, 사주명리이론(四柱命理理論)에 근간(根幹)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리론과 음양오행에 대한 선행연구가 필요하다. 그리고 주역괘도 도출하여 성명판단(姓名判斷)의 유용한 도구로서 이용되기 때문에 주역(周易)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

이 연구의 목적은 하도낙서에서 유추할 수 있는 수리 및 음양오행론과 사주 명리학 및 주역 등이 성명학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또한 어떠한 이론들이 원용(援用)되고 있는지를 연구해보고 향후 현실적으로 활용 가능한 좀 더 보편적이고 타탕한 성명학적 이론을 도출하는데 이론적 뒷받침이 되고자 한다. 

성명학 선행연구 자료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성명학분야에서 선행된 연구는 다른 분야에 비해 적은 편이다. 그렇지만 본 논문과 관련성이 매우 높은 몇 가지 논문을 연도순으로 검토하여, 본 논문이 가지는 의미를 살펴보았다. 더 많은 선행연구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나 제한된 논문수로 인해 제한이 많았다. 다음은 검색된 성명학 관련 논문을 검토한 결과이다.

(1) 「사주(성격)성명학에 나타난 성격유형과 진로적성과의 상관관계연구」 김동완, 「四柱(性格)姓名學에 나타난 性格類型과 進路適性과의 相關關係硏究」,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0 

  이 논문에서는 사주와 성명학의 결합체인 성격성명학으로 본 직업적성과 기존의 적성 탐색검사와의 비교 연구를 통해 진로 지도에 사주성명학(四柱姓名學) 즉, 성격성명학의 적용가능성의 연구를 목적으로 하였다. 중국, 일본, 한국에서는 사주와 성명학을 통하여 성격을 판단해내고 직업을 분류해 내고 있으며, 이러한 성격성명학의 각 유형이 Holland의 성격유형(personality type)과 상당한 유의미한 점수가 나타난다. 본 연구에서는 자료수집을 위하여 Holland의 자기탐색검사(SDS)를 사용하였고, 자기 탐색 검사에 참여한 피 검사자의 생년일시와 한자성명을 측정도구로 하여 그 관계를 살펴보았다. 성격유형에 따라 자신이 선호하는 직업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성명학상 직업은 육친의 유형에 성격을 참작하여 판별하게 된다.
  성명을 한자획수에 따라 획수가 홀수면 양, 짝수면 음으로 분류하고, 발음오행에 따라 오행을 배당하여 십간(十干)으로 변화시킨 음양오행을 나 자신이라고 생각하여, 태어난 년도의 천간지지와 비교하여 육친을 산출한 다음, 음양에 따른 20가지의 성격유형으로 분류하여 직업적 특성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또 이름은 어떻게 불리는가에 따라 변화가 많은데, 불리는 이름의 첫 자가 가장 강하게 나타나고 천간이 지지보다는 기운이 6 : 4정도의 비율로 강한 것으로 본다.

(2) 「학생 이름 매력도가 교사의 학생 평가에 미치는 영향」 유영희, 「학생 이름 매력도가 교사의 학생 평가에 미치는 영향」,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3 

  이 논문에서는 학생의 이름 매력도 안에 내재되어 있는 함축성과 이로 인하여 발생되는 이름 고정관념이 연합하여 교사의 학생 평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교사들이 매력적이고, 인기 있는 이름을 가진 학생들이 더 높은 학업 성취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연구결과들과는 상이하게, 학생이름 매력도가 교사의 평가요인으로 유의미한 값을 나타내지 못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름에 대한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는 국내에서는 아직 미미한 실정임을 지적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가 경험적인 교육 현장 사례들과 실생활의 사례들을 바탕으로 이름 매력도가 대인 지각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하려고 시도 하였다는 점과 이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그리고 이름 매력도와 관련된 선행연구들에서 독특한(uncommon) 이름의 아동들이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정서적 장애를 더 많이 보인다는 결과를 지적하고 있다. 또 학생 이름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이름이 학생의 인기도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이름은 학생 인기도를 다소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선행연구 마지막으로 매력적인 이름과 결합된 사진이 그렇지 않은 이름과 결합된 사진보다 인물에 대한 인상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함을 지적하였다. 이는 이름 매력도가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을 평가하는데 변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단서를 제공한다.

(3) 「성명학의 이론정립과 과제」 박승목, 「성명학의 이론정립과 과제」, 공주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5 
 
  이 논문은 성명은 사주와 같이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정해지는 운명과 달리 후천적으로 정해지는 운명을 논하는 학문이라고 주장한다. 

선천적으로 부족한 운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라도 후천적으로 좋은 운으로 만들어 갈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은 다른 역리학과 달리 성명학의 장점이다. 성명의 칠대 관찰은 성명의 정신인 자의(字意), 육체인 자형인상(字形印象), 생명인 음영오행(音靈五行), 조직인 음양배합(陰陽配合), 성정인 삼원오행(三元五行), 노선인 수리조직(數理組織), 운행인 역리대상(易理對象)이다. 이런 7가지 원칙으로 길흉을 판단한다. 또한 성명은 이름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이나 어학에도 적용되는 사차원의 학문으로서, 더욱 체계적인 연구와 현대에 맞는 성명학으로서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4) 「성명의 시대적 변천과정과 사용현황연구 」 신도희, 「성명의 시대적 변천과정과 사용현황연구」, 경기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7 

  이 논문에서는 사회의 정치적 권력구조와, 문화와, 지역적 특징들이 이름을 생성 발전시키는 요인으로 본다. 이러한 요인들을 찾는 방법으로 우리의 역사서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통하여 신라, 고구려, 백제, 부여 등의 경우를 살펴보고, 고려시대는 고려실록과 조선왕조시대는 조선왕조실록을 통하여 역사적 사실과 더불어 변천 발전해온 성과 이름의 역사를 살펴본다. 특히 성은 조선왕조시대 만들어진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에 수록되어 있는 성씨들을 살펴본다. 조선조에 들어와서는 고려시대에 사용하던 자(字)나 호(號)등은 양반가의 지식층에서는 일반화되었고 시호(諡號) 역시 고려시대 보다 더욱 확대 발전되어졌다. 반면 천민이나 여성은 거의 이름을 갖지 못하고 천명위복(賤名爲福) 사상에 의하여 무병 무탈하게 자라라는 의미로 돼지나 개똥이 같은 천박한 이름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천박한 이름을 사용한 서민사회와는 달리 양반가나 사대부 집안에서는 대를 이어 자손이 번성 발전하기를 원하여 오행의 상생 글자를 선택하여 항렬자를 사용 하였다.



성명학의 이론적 근거

 
현대성명학에는 여러 학파와 이론들이 존재하며, 같은 이론 내에서도 각양각색의 논리들이 존재하여, 통일되고 일관된 하나의 논리를 발견하기는 어렵다. 그러한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 서술하고자 하는 성명학 이론은 가장 일반적으로 거론되고 활용도가 높은 음양과 소리·자원오행과 수리론에 대하여 그 타당성과 학문적 근거를 찾아보고, 연원에 대하여 검토해 보고자 한다. 

성명학에서 많은 수리 개념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가장 근사한 예로는 기수(奇數)는 홀수로서 양을 나타내고, 우수(偶數)는 짝수로서 음을 나타내며, 1과 6은 오행상 水, 2와 7은 오행상 火 등의 개념으로서 음양과 오행이 연결된다. 그 외에도 많은 수리 개념이 사용되어진다. 

그리고 성명자(姓名字)에는 음양을 배합시킨다는 전제에서, 음양의 대대(待對)이론이 적용되고, 성명학상 소리오행이나 자원오행에는 오행론의 상생·상극이론이 활용된다. 또한 사주명리학에서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용신(用神)의 개념이, 성명학에서도 사주원국을 보충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서 자리 잡는다. 

  하도/낙서나 주역 및 고전에 근거한 수리의 개념들과 음양오행이론이나 사주명리이론은 실생활이나 여러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논리로서, 이 논리가 이름이라는 성명학분야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 하는 근거나 연관성을 찾아보고자 한다. 


하도 河圖

  ‘하도’는 지금부터 약 5000년 전 복희씨(伏羲氏)가 천하를 다스릴 때에 때 황하(黃河)에서 나온 용마(龍馬)의 등에 있는 55개의 점이 그려져 있었다는  그
림이다. 
복희씨는 이에 근거하여 만물생성의 이치로써 팔괘(八卦)를 그렸다고 한다. 
종래부터 복희씨가 하도를 그리고 나서 이에 근거하여 팔괘를 그리고, 우임금이 낙서를 그리고, 그 후 이를 본받아 홍범구주를 전하였다는 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여기에서 성명학이론에 원용되는 음양과 오행의 수를 알아보고,  이러한 수의 연원을 살펴보고자한다. 하도를 살펴보면 1·2·3·4·5의 수가 안에 있고, 6·7·8·9·10의 수가 둘러싸고 있는 모습으로 모두 55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1·2·3·4·5는 안에 있어 근본이 되니 만물의 생명을 낳는 생수(生數)라 하여 체(體)가 되며, 6ㆍ7ㆍ8ㆍ9ㆍ10은 밖에 있어 형상을 갖추니 만물의 형체를 이루는 성수(成數)라고 하고 용(用)이 된다.

 홀수는 양의 수로서 하늘의 수이고, 짝수는 음의 수로서 땅의 수로 본다. 天의 수(數)가 다섯이고 地의 수(數)가 다섯이다. 다섯 자리가 서로 맞아서 각각 합함이 있는 바, 천(天)의 수(數)는 25이고 지(地)의 수(數)는 30이다. 그리하여 천지(天地)의 수(數)가 55이니, 이는 하도(河圖)의 수(數)를 가리킨다. 생수 중에서 홀수인 1·3·5 세 자리를 합한 9는 양을 대표하는 노양(老陽)이 되고, 짝수인 2·4 두 자리를 합한 6을 음을 대표하는 노음(老陰)으로 한다. 이를 삼천양지(參天兩地)라 한다. 이 삼천양지는 역의 수리에서 가장 기본이 된다. 주역은 변하는 학문이므로 변하는 숫자로써 설명해야 한다. 그래서 늙은 양의 九 를 쓰고 늙은 음의 六을 써서 주역 본문의 양효와 음효를 모두 九六으로써 설명한다.
  
  주자(朱子)에 의하면 이른바 천(天)이라는 것은 양(陽)이 가볍고 맑아서 위에 위치한 것이며, 이른바 지(地)라는 것은 음(陰)이 무겁고 탁하여 아래에 위치한 것이다. 

주자는 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천지(天地)의 사이에는 한 기(氣)가 있을 뿐이니, 나뉘어 둘이 되면 음(陰)·양(陽)이 되어서 오행(五行)의 조화(造化)와 만물(萬物)의 시종(始終)이 여기에 관섭(管攝)되지 않음이 없다. 그러므로 하도(河圖)의 위치는 1과 6이 종(宗)을 함께 하여 북쪽에 있고, 2와 7이 벗이 되어 남쪽에 있고, 3과 8이 도(道)를 함께 하여 동쪽에 있고, 4와 9가 벗이 되어 서쪽에 있고, 5와 10이 서로 지켜서 중앙에 있으니, 그 수(數)가 된 것은 한 번 음(陰)이 되고 한 번 양(陽)이 되며, 한 번 기(奇)가 되고 한 번 우(偶)가 되어 오행(五行)을 두 번함에 불과할 뿐이다.

 수(水)로부터 만물이 비롯되며 물이 아래로 흐르는 이치에 따라 아래의 어두운 북방에 1·6수가 오고, 화(火)에서 만물이 성장하며 불이 위로 타오르는 이치에 따라 위의 밝은 남방에 2·7화가 온다. 또한 목(木)의 기운으로 만물이 부드러운 싹을 내밀므로 일출하는 동방에 3·8목이 자리하고, 금(金)의 기운으로 만물이 단단한 열매를 맺으므로 해가 지는 서방에 4·9금이 자리한다. 상하좌우의 수·화·목·금은 모두 토(土)를 바탕으로 하여 생성유행(生成流行)하므로, 중앙에 5ㆍ10토가 자리한다. 

이는 각 방위별로 음수와 양수가 짝을 이루고 중을 상징하는 토를 중심으로 음수와 양수가 마주보고 있다. 시간적 측면에서는 ‘목→화→토→금→수’로 상생하는 오행상생의 이치를 나타낸다.


낙서 洛書


‘낙서’는 우(禹) 임금이 홍수를 다스릴 때 낙수(洛水)에서 나온 신귀(神龜)의 등에 있었다는 구궁의 수를 말한다. 우(禹)는 낙서에 의해 홍범구주(洪範九疇)를 지었다고 전해진다. 

낙서의 그림은 중심수인 5를 중앙에 두고 양수인 1·3·7·9는 동·서·남·북의 사정방(四正方)에 위치하고, 음수인 2·4·6·8은 사간방(四間方)에 위치한다. 5를 중심으로 이들 수를 상하, 좌우, 대각선 어느 쪽으로든 셋을 합치면 15가 된다. 5가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음양을 짝하여 천지운행을 관장하고 있는 것이다. 낙서의 오행을 보면 하도의 남방의 2·7火가 낙서에서는 서방으로 가고, 하도에서 서방의 4·9金이 낙서에서는 남방을 이룬다. 이를 금화교역(金火交易)이라한다. 윤창열, 「금화교역에 대한 고찰」,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대한원전의사학회지, 제16권 2호

    1. 金火交易이 象이 처음 나타난 곳은 洛書로써 河圖와 달리 南方에 4·9金이 있고 西方에 2·7火가 배치된 象에서 비롯한다. 2. 金火交易은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할 수 있다. 

 시계반대 방향으로 ‘수→화→금→목→토’라는 상극의 순환운동을 한다. 
  하도의 극수는 10으로 선천(先天)인 체(體)의 이치가 있고, 낙서의 극수는 9로서 후천(後天)인 용(用)의 이치를 나타내며, 오행으로 볼 때 하도는 좌선(左旋)하여 순행(順行)하며 상생하는 반면에, 낙서는 우선(右旋)하여 역행(逆行)하며 상극하는 이치가 나타난다. 하도는 우주상생의 원리를 담고 있는 선천도이고, 낙서는 대립적인 투쟁을 담고 있는 후천도이다. 유흠(劉歆) 중국 전한 말기의 학자(?B.C.53~?B.C.25). 유향(劉向)의 아들, 중국 최초의 분류 도서 목록인 『칠략』을 완성하였다. 

은 ‘복희씨(伏羲氏)가 하늘을 이어 왕 노릇 하여 하도(河圖)를 받아 획을 그었으니 팔괘(八卦)가 이것이며, 우왕(禹王)이 홍수를 다스릴 적에 하늘이 낙서(洛書)를 내려주므로 이것을 본받아 진열하니 구주(九疇)가 이것이다. 하도(河圖)와 낙서(洛書)는 서로 경위(經緯)가 되고, 팔괘(八卦)와 구장(九章)은 서로 표리(表裏)가 된다.’ 김진근 앞의책, 34쪽
  
  결국, 하도는 음양의 조화와 상생을 상징하고 낙서는 부조화와 상극을 상징한다. 그러나 하도를 운동의 측면이 아니라 구조 측면에서 보면, 북의 1·6水와 남의 2·7火, 동의 3·8木과 서의 4·9金은 상극관계에 있다. 

그리고 낙서를 구조적 측면에서 보면 동남방의 4·9金과 서북방의 1·6水, 동북방의 3·8木과 서남방의 2·7火는 상생관계이다. 즉, 하도와 낙서는 상생과 상극을 동시에 머금고 있다. 이것은 양속에 음이 있고 음속에 양이 있다는 음양의 논리를 상징한 것이라 설명한다.